스포츠일반

강원FC, 유럽서 돌아온 ‘골든 보이’ 고영준 품었다

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7번·10번이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K리그 통산 105경기 19골 8도움 기록

◇강원FC가 9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고영준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골든 보이’ 고영준을 품에 안았다.

강원FC는 폴란드 1부리그 구르니크 자브제에서 활약한 공격수 고영준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조건은 임대 후 이적으로,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고영준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공간 침투와 드리블, 풍부한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킥 정확도 역시 뛰어나 깅원은 그의 합류로 공격 전개에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게 됐다.

2020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고영준은 데뷔 시즌 리그 8경기 2골 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2021시즌 32경기 3골 2도움으로 주전 반열에 올랐고, 2022시즌 37경기 6골 4도움, 2023시즌 28경기 8골 1도움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05경기 19골 8도움이다.

이후 유럽 무대에 도전해 세르비아의 FK 파르티잔에서 42경기 2골을 기록했고, 폴란드 구르니크 자브제에서는 11경기 3도움을 올렸다.

대표팀 경력도 탄탄하다. U-17, U-20,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남자축구 3연패에 기여했다. 성인 대표팀으로는 2022년 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고영준은 “강원FC에 감사한 마음이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강원FC 팬분들은 끈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들었다.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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