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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보행자 인도 제설 사각지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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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권역 제설 대응체계 운영…장비·인력 분산 배치
자생단체 협력으로 보도 제설 공백 최소화
보행 수요 많은 구간 중심 보도 제설 확대

◇지난달 23일 폭설이 내리자 춘천시 제설 차량이 시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 강원일보DB.

【춘천】 춘천시가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기존의 보행자 인도 제설 대응 체계를 시민 보행과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한다.

우선 시는 인도 제설의 대응 효율을 높이기 위해 3개 권역을 구분했다. 권역별로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제설 작업의 기동성을 강화한다. 또 장비 진입이 어렵거나 인력 투입에 한계가 있는 소규모 보도는 자율방재단과 마을제설반 등 자생 단체와 협력해 제설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 과정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형 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운영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통행로 제설 필요 구간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거쳤다. 조사 결과 보행 수요가 많고 결빙 관련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지역을 우선 파악했고, 학교 주변 등 보행자 통행이 많고 상습 결빙이 생기는 보도를 중심으로 제설 구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김성원 시 도로과장은 "제설 취약구간은 행정이 책임지고 적극 관리하고 소규모 인도는 지역 공동체와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겨울철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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