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국회와 당에서 잇따라 주요 보직을 맡으면서 당내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송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 등을 이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본보 2025년 12월 19일 3면 등 보도)으로 활동하는 데 이어 당 핵심 조직인 기본사회위원회에서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행보를 펼치게 됐다.
여야는 지난 9일 송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등 민주당 9명, 국민의힘 8명, 조국혁신당 1명으로 정개특위의 인적 구성을 마무리했다. 강원 지역의 경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송 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할 창구가 확보됐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인 지난 2023년 당내에 출범시킨 비상설특별위원회다. 대표 직속 기구이자 기본사회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는 위원회로, ‘기본사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현재 정청래 당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송 의원이 새롭게 정무직인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지방선거 전 기본사회 가치와 개념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보인다.
3선 중진인 송기헌 의원은 높아진 위상으로 이번 지선에서 강원 정치권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비교적 계파색이 옅어 중도층을 아우르고, 당내 여러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여권 도지사 후보군인 우상호 정무수석이 민주당 원내대표 시절 원내부대표로 호흡을 맞췄고, 이광재 전 지사와도 관계가 원만한 만큼 지선 국면에서 원내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