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신임 원내대표 한병도 의원 선출…최고위원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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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의원 결선투표 거쳐 선출
李정부 첫 원내지도부 활동 종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병도 후보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신임 원내대표로 3선 한병도(전북 익산을) 국회의원을 뽑고 새 진용을 꾸렸다. 이로써 이재명 정부 첫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7개월간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민주당은 이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한병도·백혜련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한병도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후보를 대상으로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친 1차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한 원내대표 임기는 5월 중순께까지 4개월 정도다. 한 원내대표는 전임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여파에 따른 당 혼란을 수습하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극한 대립 속 개혁 입법·민생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연설에서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이 무겁다"며 "이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 개혁, 사법 개혁, 민생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또 지방선거라는 큰 시험대가 눈 앞에 있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유능한 집권여당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했다.

또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 3명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비당권파(강득구)보다 정청래 대표 측 인사(이성윤·문정복)가 더 많이 지도부에 편입되면서 '정청래 체제' 안정성이 어느 정도 담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앞서 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은 지난해 6월 원내정책수석부대표로 임명돼 1기 지도부에서 활동해왔다. 야당에 민생경제협의체를 제안하는 한편 정책조정회의에서 홈플러스 위기 속 MBK 파트너스 김병기 회장의 해외 자산 의혹을 제기하는 등 7개월간 정책 활동 전면에 섰다. 또 당이 추진하는 각종 입법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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