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지도부를 재편하면서 강원 민주 진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북 익산을 지역구로 둔 3선의 한 원내대표는 강원 지역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지만 지난 2018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는 처음으로 당시 강원도청을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또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내며 강릉 가뭄 현장을 방문했고, 가뭄 대응 예산 확보 이후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갑)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 확보 성과를 밝히기도 했다.
원내대표 출마 선언에서는 “검증된 실력으로 수도권과 호남, 충청, 강원, 제주 그리고 영남까지 민주당 깃발을 당당하게 꽂겠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이가운데 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철원 출신인 우상호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한 팀’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수석님이 후배들에게 가르쳐주셨던 소통의 힘으로, 이재명 정부의 초기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 당·정·청 원팀이 아주 모범적으로 해내겠다”고 했다.
이에 우 수석은 “당에서 같이 대통령 국정 철학을 잘 공유하면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와 함께 신임 최고위원들이 꾸려지는 등 지도부가 재편되면서 강원 현역 국회의원들의 역할도 주목된다.
허영 의원은 앞선 지도부에서 정책수석으로 정책 활동 전면에 나서왔고, 송기헌 의원은 당 핵심 정책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돼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
허영 의원은 신임 지도부에 대해 “민생과 경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실천을 향한 당의 전면적인 기조전환과 지선 승리를 위한 단합에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당이 추진하는 기본사회 비전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