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출판기념회·단일화·새인물 등판… 빨라지는 강원도교육감 선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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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교육감 24일 출판기념회 개최
450여명 규모 참석하며 세 결집 시작
진보 진영 단일화 결과 22일 발표예정
조일현·정태수 등 새인물 등판설 솔솔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는 미지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최근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가지는 모습.

강원 교육의 수장을 선출하는 6·3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가 출판기념회와 단일화 논의, 새 인물 등판이 잇따르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직의 세결집 행보가 시작됐고, 진영별 후보 단일화 수순, 잠재 주자들의 잇단 등판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오는 24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자서전 '내 인생은 교실에서 시작되었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6월 선거 출마를 위한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신 교육감은 재선 도전이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세력을 결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재선 출마 의지를 분명히 밝힌 신 교육감은 “6월 선거 직전까지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입후보 하는 공무원 등의 사직 기한은 3월5일까지다. 다만 현직 교육감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감선거에 입후보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 교육감은 5월께 출마를 위해 사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지난 6일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교육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학교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현직에 맞서 대항마를 찾고 있는 강원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의 단일화 절차도 마무리 단계다.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 2명이 참여한 단일화 과정은 15일 후보토론회, 16~18일 강원도민 여론조사, 19~20일 후보선정위원회 투표를 거쳐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1명의 후보를 발표한다.

진보진영에서의 단일화 과정이 예비후보등록(2월3일)전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중도·보수 진영 후보군으로 꼽히는 유대균·조백송·주국영·최광익 등 4명의 단일화 과정은 진척이 없는 상태다. 현직인 신 교육감,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는 완주를 목표로 내걸었기 때문에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왼쪽부터)주국영·최광익·조백송·유대균 6·3지방선거 강원 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이 지난 6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임도혁기자

새 인물 등판도 예고돼 있다.

교직 경험이 있는 홍천 출신의 조일현 전 제14·17대 국회의원은 오는 20일께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다음달 출판기념회도 연다.

중등교사 이력을 갖고 있는 철원 출신 정태수 전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강원 교육계 관계자는 “도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기 때문에 이름·얼굴을 빨리 알리기 위해 지자체장 선거보다 빨리 과열되고 있다”며 “본선까지 남은 시간이 길지만 세 대결과 구도 형성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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