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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수정원 완성 조각 '도시생태축 복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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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동행 캠페인]
호수 정원 만드는 상중도 생태축 복원
섬 전체 정원+습지+체험 어우러져
옛 물길 따라 자연 쉼터, 서식지 조성

◇춘천 상중도 도시생태축 복원 계획도

【춘천】 춘천 호수 정원 완성을 위한 중요 조각인 도시생태축 복원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춘천시는 올 상반기까지 상중도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 설계 용역을 추진, 15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상중도 도시생태축 복원은 단절·손상된 생태계를 되살리는 사업으로 중도동 114번지 일원 17만㎡를 녹지와 습지로 가꿀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불법 낚시로 인한 수질 오염과 생태 교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곳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모아진 주민 의견을 토대로 공간 구성의 완성도를 높인다.

상중도 왼쪽 아래 호수지방정원이 조성되고 위쪽 고산지역에 국립정원소재센터가 들어서는 가운데 섬 중앙의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지는 두 곳을 'Y'자로 연결한다. 3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중도 전역이 자연스럽게 정원과 녹지, 체험 공간이 어우러지게 된다.

시는 이번 도시생태축 복원 사업을 통해 상중도를 종단으로 흐르는 옛 물길을 복원하고 생태학습장과 생태탐방데크, 생태관찰데크 등 자연 쉼터를 조성한다. 특히 맹꽁이 서식지와 생물다양성 습지, 토종어류서식습지 등을 만들어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를 복원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내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의 인·허가 절차를 밟아 연내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말 마무리 된다. 총 사업비는 60억원으로 국비 42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에 더해 시는 올해 호수지방정원 착공, 오는 7월 국립정원소재센터 준공을 앞뒀다.

신동휘 시 환경정책과장은 "토종 생태계를 보존, 회복하는 이번 사업으로 호수 정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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