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인사회를 마친 강원 여야 도당이 6·3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등판 후보 검증 차원의 예비후자자격심사 신청을 받는다. 국민의힘 도당은 한동안 비어있던 사무처장을 임명하며 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민주당 19일부터 예비후보자격심사 접수=민주당 도당은 19일부터 23일까지 시장·도의원·시의원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신청을 받는다. 13명으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도 2월초에 출범시킬 예정이다.
군수·군의원·비례대표 입지자에 대한 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예비후보들이 준비해야 할 서류는 인적사항부터 병역·범죄 경력·납세 및 재산 현황 등 다양하다. 특히 출마 분야별로 매니페스토실천계획서 또는 의정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하도록 해 경쟁력 있는 후보 검증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지방의원은 "스스로 경쟁력을 증명하고 부적격 사유를 사전에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고가 올라온 연초부터 서류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도당은 지난 15일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마련했으며, 23일 중앙당 최고위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국민의힘 김용수 신임 사무처장 충원=국힘 중앙당은 윤미경 전 도당 사무처장 후임으로 김용수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19일자로 임명했다. 강원 출신인 김 사무처장 임명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지방선거 준비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숙제도 산적해 있다. 당초 지난해 12월 출범할 예정이었던 지방선거기획단은 여전히 꾸려지지 않은 상태다. 각 상임위원회 역시 구성과 임명은 마쳤지만 사실상 세 결집을 이끌 발대식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중앙당에서 불어온 '당명 변경' 및 '경선 당원 투표 비율 조정' 등의 여파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내부 안정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