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성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계속…지역경제 버팀목 강화

내수 경기 둔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 오랜 기간 경영 악화와 자금난
군, 저금리로 2년 기간 내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보증 지원
올해 보증 심사기준 완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 주력 방침

◇고성군청 전경.

【고성】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성군이 이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경제 실핏줄 살리기에 집중한다.

소비심리 위축과 인구 감소 등에 따른 내수 경기 둔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은 오랜 기간 경영 악화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내 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전체적으로 손님이 줄어들다 보니 수입 자체가 감소해 꾸준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금난에 대출을 생각해도 이자가 두려워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최돈불 고성군소상공인연합회장 역시 “매출 감소로 인해 대출을 받고 잠깐 버티다가도 결국은 폐업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군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영세 사업자들의 숨통 틔우기에 나섰다.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군 출연금을 바탕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저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 기간은 2년 이내,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신용점수가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실질적 비용 절감을 위한 보증수수료 지원도 병행한다.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연 0.8%의 보증수수료 중 최대 1년분(50%)을 사후에 환급해 주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고성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되며 지역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