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3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폐광지역 산업유산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기반 시설 3곳을 단계적으로 조성,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장성문화플랫폼 1층에는 장성광업소의 폐광 전후 기록을 보존·전달하기 위한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전시관'이 신규 조성됐다.
'탄광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구축사업'을 통해 수집·정리된 디지털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장성광업소와 관련된 사진·영상·기록 자료 등을 미디어 전시 형태로 상시 공개, 장성광업소의 역사와 폐광 이후 지역 변화 과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도 탄광사택촌과 태백체험공원 일원에는 탄광 관련 유산을 현장 중심으로 관람할 수 있는 ‘석탄산업유산 기반 오픈에어 뮤지엄’이 마련됐다.
산업유산이 남아 있는 공간 자체를 전시 자원으로 활용, 과거의 산업 현장을 살아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하장성 호암마을·양지마을 일원에서는 ‘비와야폭포 등 주변 자연경관과 연계한 관광도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2개 구간 조성을 완료했고 올해 3구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도로가 폐광지역의 산업유산과 생활공간, 자연경관을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공간, 주민의 삶이 어우러지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폐광지역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