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활동 중인 배정순 아동문학가가 제1회 시와징후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 전문지 계간 시와징후는 배정순 아동문학가의 동시 ‘악어수학학원 앞에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작품상은 지난해 시와징후에 발표된 시와 시조, 동시 300여 편 중에서 가장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는 유성호(한양대 교수), 이송희(전남대 교수)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배정순 아동문학가는 2000년 아동문예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연두색 느 낌표’.‘들어가도 되겠니?’,‘강아지 가 돌린 명함’,‘두려움이 살짝’을 비롯한 동시집을 펴냈다. 한정동아동문학상,강원아동문학상, 새벗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강원아동문학회와 강릉문인협회의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이사로도 역임 중이다.
배정순 작가는 “지난 30년 동안 동시를 쓰면서 제 작품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널리 읽히는 건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그 속에서 나온 소재가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 편에 서서 그들의 세계를 글로 빚으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3월 7일 서울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시와징후 창간3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