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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인구감소 대응 지자체·지방의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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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의회는 28일 오전 지역 내 군간부 숙소 앞에서 주소이전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철원】철원군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적극 나서고 있다. 군부대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한 주소이전을 유도하고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펼치며 인구늘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원군의회(의장:한종문)는 28일 오전 지역 내 군인 숙소 앞에서 '철원군 인구 늘리기 의정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철원군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주소지를 타 지역에 두고 있는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철원군 주소 이전을 홍보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와 정주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철원군의원과 직원들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군 장병들에게 인구 늘리기 정책의 취지와 주소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이 담긴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종문 의장은 "군 장병들은 철원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철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인구 늘리기 현장 캠페인을 지속해 철원군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철원군도 군부대 초급간부의 주소이전을 뒷받침 하기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주민등록 주소를 철원군에 둔 임관 5년 이하의 장교 및 부사관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카드형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확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달 초부터 22일까지 군부대 내 신청 창구를 마련해 특별 접수기간을 운영한 결과 현재 200여명 이상의 군 초급간부가 해당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상시 접수를 진행해 군 초급간부들이 주소이전을 통한 지역 내 수영장 및 볼링장, 헬스장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1,000여명 이상의 군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유도해 인구감소 흐름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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