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정책 발표와 민생 현장 방문을 주요 일정마다 촘촘히 배치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통한 존재감 부각에 나서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춘천에서 ‘2026 강원체육 비전’을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인제, 양구, 화천, 홍천 등 도내 전역을 훑고 있다. 4일 인제에서 교통복지 정책을, 6일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과 관련해 홍천 남면 유목정리를 찾아 직접 추진 일정과 방향을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천으로 이동해 한파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주민 밀착형 일정을 소화했다.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 대장정’도 눈에 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춘천, 원주, 강릉, 양구, 화천횡성, 평창 등 총 16곳의 시장 방문 일정을 잡았다. 현장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강행군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주에도 현안 해결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된다. 9일 국회에서 열리는 ‘강원특별법 통과 촉구 결의대회’ 참석을 비롯해, 12~13일에는 육아·여성 일자리 지원 및 의료원 노조와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소통을 강화한다.
김 지사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지역 정계에서는 “도정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시키며 ‘현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