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전 국회의원이 13일 6·3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본격 등판했다.

염 전 의원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 준비 관련 각종 설명과 안내를 받았다. 염 의원은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 현황을 보면 아직도 강원에 대한 홀대가 심하다. 강원도가 실종됐다고 느낄 만큼 착잡한 마음"이라며 "그런 뜻에서 오늘 예비후보 등록으로 도민들을 대변해야겠다. 도민들의 열망을 담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우선 '청년 일자리'와 '교육'을 꺼냈다. 염 의원은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강원도, 다시 돌아오는 강원도, 강원도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교육을 위해 수도권으로 많은 이들이 가는데 강원도 교육벨트를 만들어 학생 학습 성과를 높이겠다"고 했다.
선거 실무를 위한 캠프 구성에 대해서는 강원 연고를 두고 청와대 및 정부 주요보직을 역임한 정치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부적인 인원 구성은 설 명절 이후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내 자신의 입지에 대한 질문에는 '필요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는 "과거 강원의 아들, 딸들을 취직시키는 과정에서 옥고를 치렀지만 당에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고, 문재인 정부의 희생물이었다"며 "당의 발전과 선거 승리를 위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여전히 당에서 필요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본인을 과거 장동혁 대표를 정치권에 영입한 장본인이라고 밝히며 여전히 충분한 당내 입지를 갖추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경선 경쟁자로 굳어지고 있는 김진태 지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사실 지난해 12월 김 지사를 찾아 지방선거에서 좋은 경쟁이 되도록 해보자고 했다. 국민의힘이 미래 발전을 위한 계획을 담아서 경선을 한다면 새로운 정치의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며 후일담을 밝히기도 했다.
염동열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이후 강원도당을 찾아 사무처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관령 눈꽃축제장 및 강릉·동해지역 지지자 교류 등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