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문화가 곧 강원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겠지요.”
권은석 신임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이 포부를 밝혔다. 18일 임기를 시작한 권 회장은 도문화원연합회의 사명과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할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의 목표는 지역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내고 오늘의 삶 속에서 되살리며,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 권 회장이 이끌어 갈 도문화원연합회의 다음 걸음을 물었다.
“지역 문화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을 뗀 권 회장은 “강원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자산을 간직한 곳”이라며 “지역 고유 문화의 발굴, 보존 계승에 더욱 힘쓰겠다”고 첫 목표를 밝혔다.
앞서 춘천문화원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창달에 힘 써온 그에게 문화는 ‘모두가 즐기는 것’. 권 회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생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연합회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박주선 전임 회장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권 회장은 “연합회의 발전은 박주선 제12대 회장을 비롯해 지역 시군 문화원의 협력과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각 시군 문화원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상생하는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통 문화가 자칫 고루한 것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연합회의 주요 과제다. 권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년과 미래 세대가 참여하는 열린 문화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마지막 목표를 말했다.
각 목표의 지향은 단 하나. 문화로 도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권은석 회장은 “앞서 말씀드린 목표들은 혼자서는 결코 이를 이룰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문화원 가족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연합회의 내일을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