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강원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2% 넘게 올랐다. 상승폭은 1년 새 2배 가까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데이터지청은 지난 20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강원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4년 동분기(1.5%)보다 2.5% 상승했다. 의약품, 전기·수도·가스 등은 하락했지만 가공식품, 석유류 등의 물가가 뛰면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견인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2분기 연속으로 떨어지는 등 지역 고용한파가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도내 고용률은 64.3%로 2분기 66.7%에서 3분기 66.5%로 떨어진 데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업자 수는 2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청년층(2,000명) 실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장년층도 300명가량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85만2,6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500명 늘었다. 농업,임업 및 어업 취업자는 큰 폭으로 늘었지만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새 1만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