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태 “성과와 정책 연속성” 우상호 “세련되고 실용성”…도지사 후보 양강 정책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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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반도체 등 7대 첨단산업 육성…4대 규제완화 성과 강조
우상호, 문화·관광 경쟁력↑ 교육·의료·교통 불편 없는 기본 사회

6·3 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양강으로 떠오른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개인적인 삶의 궤적과 성격 만큼이나 정책·공약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양측 모두 본격 등판하지 않았지만 강원도에 대한 청사진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金 산업 육성 성과 알리고 정책 연속성 어필=김진태 지사의 가장 큰 자산은 지난 4년간 강원도정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첨단산업 육성과 규제완화는 김 지사의 정책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김 지사는 지난 선거 당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처음으로 제안해 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의 국비사업을 유치했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혁신특구, 바이오특화단지,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첨단산업 육성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에너지, 푸드테크, 방위산업, 기후테크를 강원 7대 미래산업으로 지정해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도 열었다.

이와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한 군사·산림·농업·환경 4대 규제 완화 특례 도입도 성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성과를 알리며 정책 연속성과 안정성을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8일 춘천 백령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원주 치악예술관, 28일에는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순회 도정보고회를 열고 도민들을 만난다.

■禹 관광 세계적 경쟁력, 평화가 돈되는 구상도=우상호표 정책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으나 보다 세련된 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거시적인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우 전 수석은 “강원도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 이걸 못 키우는 측면이 있다. 같은 예산을 쓰더라도 경쟁력 있게 만드는 방식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투자에 긍정적인 기업 리스트를 갖고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의 오랜 경험이 있어 이 분야에서 저만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의 가장 큰 자산인 문화·관광분야를 보다 규모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별 발전 전략에 대해선 “불편함이 없는 기본 토대를 만들어주는 기본 사회, 교육·의료·교통 분야를 권리 개념으로 접근해 불편을 없게 만들겠다. 삶이 불편해서 떠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화정책의 복원도 관심이다. 우 전 수석은 “남북 관계가 풀릴 때를 대비해 평화가 돈이 되는 구상들을 하고 있다. 내실 있게 연구 중”이라면서도 남북관계가 풀렸을때 추진하겠다는 실용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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