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역대 최대 매출액과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열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동계 꿈나무 눈동이의 국가대표 성장기’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축제의 순수 입장권 매표 인원은 지난해보다 1만명가량 늘어난 5만여명으로 집계돼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초청 인원과 지역 주민 방문을 포함하면 실제 방문객은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축제위원회가 설 연휴 및 동계올림픽과 겹치는 시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날을 제외하면 일평균 1만명 안팎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HAPPY700센터부터 황태회관 앞 하천변까지 축제 구간을 확장한 점도 방문객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인근 카페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활기를 띠는 등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내년에도 설 명절 기간에 맞춰 축제를 운영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 축제장에는 6m 높이의 대형 얼음벽과 조각광장, 어울마당 체험존, 미니올림픽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주민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고, 이장협의회와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사회단체의 참여 속에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쳤다.
주석중 대관령면축제위원장은 “설 연휴와 연계한 전략이 주효해 역대 최고 입장객과 매출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폐막 행사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