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사상 최초로 10조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산업 전환을 꾀한다.
강원도의 상징과도 같았던 폐광지역은 올해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명칭이 바뀌며 대체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4년 6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지난해 6월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는 8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7,143억원(국비 3,570억원)을 투자해 태백 미래자원클러스터(청정메탄올 생산·물류기지, 핵심광물 산업단지), 삼척 도계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태백에서는 수소(H), 탄소(C), 산소(O)를 친환경적으로 합성한 산업 연료(도로·해운)이자 플라스틱 원료인 청정메탄올을 생산한다.
태백 핵심광물 산업단지는 폐배터리 등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희토류 등 첨단산업 필수 광물을 재자원화한다.
삼척은 도계광업소 부지를 중심으로 암세포를 정밀 파괴하는 첨단 의료기기 중입자 가속 암 치료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태백은 글로벌 미래자원 도시, 삼척 도계는 의료와 치유 중심의 고부가가치 휴양도시로 재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최첨단 R&D(연구개발)사업도 올해부터 가속도가 붙는다.
전국 6번째로 지정된 강원연구개발특구(춘천 3.4㎢, 원주 5.5㎢, 강릉 2.8㎢)는 올해부터 65억원의 국비가 꾸준히 투입된다. 바이오 신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센서) 소재·부품 등에 연구·개발이 진행되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과 지역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