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기 기업들, 중동시장 진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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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제품 참조기관’으로 인정
도, 2025 아랍헬스 방문 당시 규제 확인해 외교부·식약처·산업부 등에 지속 건의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리트 의약품청(EDE)으로부터 중동 최초 의료제품 분야 공식 참조기관으로 최종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만으로도 미국이나 유럽의 허가 없이 아랍에미리트 허가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인증 절차가 간소화돼 소요 기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김진태 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대표단이 두바이 아랍헬스 2025 현장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인증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동안 도내 기업이 중동 시장에 진출하려면 미국(FDA)이나 유럽(CE) 인증을 별도로 취득한 뒤, 중동 각 국가별로 상이한 인증 절차를 다시 거쳐야 했다. 이 때문에 국가별 기준 차이와 미국·유럽 인증과의 연계 부족으로 중복 심사 부담이 발생했고, 허가 지연으로 시장 진입이 늦어지면서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한계가 있었다.

도는 지난 해 두바이 아랍헬스 참가 후 도내 기업의 해외 인증·허가 애로사항을 전수 조사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의료기기는 도내 수출 품목 1위이자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의 효자 산업”이라며 “이번 제도 개선이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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