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속보=최근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해시 하평건널목이 안전 문제로 폐쇄된(본보 지난 19일자 14면 보도) 것과 관련, 지난 24일 관계기관, 지역 주민들이 안전확보 회의를 개최했다.
25일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강원본부와 동해시 관계자들, 건널목 인근의 발한동 현안대책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평건널목 일대 포토존 운영에 따른 안전 우려와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하평건널목 일대는 철도와 인접한 독특한 풍경으로 인해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접근과 선로 인근 촬영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회의 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요원 배치 후 제한적 개방을 검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기존 건널목 외에 상대적으로 위험 요소가 적은 폐철교 구간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도 제시됐다.
철도공사 강원본부 측은 철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현재까지 개방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관광 활성화와 시민 요구를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한편,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