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3·8 세계여성의 날…강원 물들인 ‘보랏빛’ 물결

읽어주는 뉴스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강원 곳곳서 열려
춘천여성민우회 방통고 장학금 전달로 연대
강릉여성의전화 가두행진으로 시민들 만나

◇지난 6일 춘천 명동 지하상가 일대에서 마들렌의집 주최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강원 여성들이 거리로 나왔다. 여성들은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생존권과 참정권을 위해 투쟁해온 여성의 역사를 되짚었다.

8일 춘천여성민우회는 춘천여자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늦깎이 입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춘천여성민우회는 이날 입학생들과 세계 여성의 날을 의미를 되짚으며 연대를 다졌다. 이에 앞선 지난 7일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는 원주여성민우회의 주최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민우회는 이날 지역 여성 노동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렸다.

◇강릉여성의전화는 지난 6일 강릉역에서부터 3·8세계 여성의 날 기념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강릉여성의전화는 지난 6일 강릉역에서부터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행진에는 지역 여성·청소년 권익 보호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의와 존엄을 상징하는 보랏빛 옷을 맞춰 입고 월화의 거리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날 춘천 명동 지하상가 일대에서는 마들렌의집 주최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삶쉼터, 강원이주여성상담소, 강원서부해바라기센터, 춘천길잡이의집, 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 한삶, 여성긴급전화1366 강원센터 등 지역 여성단체가 함께 마련한 행사는 118주년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주제인 ‘베풀수록 커진다(Give To Gain)’를 슬로건으로 이어졌다.

◇지난 6일 춘천 명동 지하상가 일대에서 마들렌의집 주최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권·성평등 인식을 개선하는 체험부스와 포토존, 기관홍보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모금처와 벼룩시장도 운영됐다. 춘천지역 행사를 주최한 김명림 마들렌의집 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여성 인권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여성의 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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