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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동물보호센터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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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인근 시유지에 총 30억원 투입 건축면적 500㎡ 규모
보호실·사무실 등 갖춰…주민설명회 열고 인근 운영 사례 등 소개

◇태백시(시장:이상호)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황연동 13통 주민과 관계 공무원, 태백시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악취 문제에 대한 방지 대책을 공유했다.

【태백】태백시가 동물보호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보호소는 해마다 늘어나는 구조 동물을 수용하는 데 공간적 한계가 이어져 왔다.

이에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 건립을 촉구하는 시민 1,522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는 태백시농업기술센터 인근 시유지에 총 3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7만4,173.5㎡, 건축면적 500㎡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센터 내부에는 보호실, 사무실, 입양상담실, 동물미용실, 교육장 등을 갖춰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함께 입양 상담, 반려동물 교육 등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소음과 악취 차단 대책에 중점을 두고 건물 외벽 고성능 흡음제 적용, 복층 이중창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필요시 천장 방음 패드 등을 추가 도입한다. 완전 밀폐형 실내 사육방식을 통해 악취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배설물을 매일 청소 후 전용 수거차량으로 신속히 반출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황연동 13통 주민과 관계 공무원, 태백시 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악취 문제에 대한 방지 대책을 공유했다.

또 동해시 등 타 지자체의 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들의 우려 해소에 나섰다.

심우성 시 축산과장은 "태백지역 반려동물 등록 가구가 1,825여 가구에 이를 정도로 반려동물 양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보호센터는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보호를 위한 필수 인프라이자 시민들의 반려동물 복지 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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