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4개 대학병원이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병원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한 AI 간호사를 도입했고 입원환자 중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확률을 측정하는 AI기반 혁신 의료기기인 ‘딥카스’ 를 임상과 병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향후 진료 영역까지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해 3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병원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센터와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뇌졸중 및 뇌동맥류를 사전에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을 개발해 신속한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오는 2028년까지 의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차세대 PACS 프로그램에 AI 기술을 접목해 환자의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은 2021년부터 흉부촬영 진단 보조와 내시경 판독 보조에 AI를 적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6시간 이내 조기 사망 예측과 환자 상태 모니터링 확인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발족하고, 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마련 중이다. 최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장들과 ‘공공의료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은경 장관은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 체계의 인공지능 전환(AX) 중추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