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영월군 일원에서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최근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화합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참가 신청 마감 결과 도내 18개 시·군, 15개 종목에서 총 3,215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7명이 증가한 규모다.
양양군 게이트볼 종목의 옥모 선수(1932년생)가 남자 최고령자, 체조 종목의 김모 선수(1933년생)가 여자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16쌍의 부부 선수가 나란히 참가해 건강한 노년과 화목한 삶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최지 영월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회는 4월15일 오후 5시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회식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선수단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왕의 숨결이 살아있는 영월에서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대회가 활기찬 노후와 지역 간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