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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물러설 곳 없다…강원FC, 제주전 ‘첫 승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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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무승 탈출 걸린 제주전 반등 분수령 주목
득점 갈증 겪는 강원, 흔들린 제주 수비 정조준
구단, 강릉 찾은 팬들 위해 다양한 이벤트 준비

이젠 정말 승리가 필요하다.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5무 2패)의 늪에 빠진 강원FC가 최하위 제주를 상대한다.

강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현재 강원은 리그 3경기에서 2무1패(승점 2)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8일 부천과의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강원은 후방에서부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내며 점유율과 빌드업 완성도에서는 분명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상대 진영까지 안정적으로 전진하는 장면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마무리가 따라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놓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시즌 팀 득점은 단 2골이다.

수비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3경기 4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아니지만, 공격에서 한 골이 나오지 않다 보니 실점 하나가 그대로 승부로 이어지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지 않는 축구’는 하고 있지만 ‘이기는 축구’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상대 제주는 분위기가 더 좋지 않다. 4경기 1무3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6실점으로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다. 특히 후반 들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실점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홈 강릉에서 열린다는 점도 호재다. 강원은 2024년 7월 광주전 2대0 승리를 시작으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K리그1 20경기에서 11승 9무를 기록했다. 어느덧 강릉은 좀처럼 패배를 허용하지 않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자리 잡았다.

강원 입장에서는 분명한 기회다. 상대 수비가 흔들리는 만큼, 그동안 풀리지 않던 득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다. 측면 전개 이후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완성도만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승부를 가져올 수 있는 매치업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팬들을 기다린다. 경기 전에는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광판을 통해 인사를 전한 팬에게 ‘뉴랜드 더마 페이스 선 크림’이 주어진다.

하프타임에는 ‘Fan Playlist’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전에 접수된 사연과 신청곡이 전광판에 소개된다. 선정된 팬에게는 강원FC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다.

경기장 밖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나만의 응원피켓 만들기와 타투스티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 홍보부스와 팬사인회도 마련된다. 대형 마스코트 포토존과 경기장 조형물 포토존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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