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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6경기 전쟁’ 돌입…가스공사전서 2위 추격 희망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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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고 반등 신호탄 알바노·엘런슨 원투펀치에 기대
2위까지 2.5경기 차 PO 4강 직행 걸린 막판 순위 싸움
가스공사 상승세 경계 수비 집중력 유지가 승부 가른다

◇사진=KBL 제공

원주DB프로미가 연패 탈출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정규리그 모든 승부가 순위 판도를 좌우할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원주 DB는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원주종합체육관 DB프로미아레나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DB는 직전 경기에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수원 원정에서 KT를 69대66으로 꺾으며 2연패에서 벗어났고, 28승20패로 4위를 유지했다. 수비 집중력을 되찾으며 끈질긴 경기 운영 끝에 승리를 만들어낸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이제 시선은 남은 일정에 쏠린다. DB는 정규리그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동 2위 안양 정관장·서울 SK와의 격차는 2.5경기.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격이다.

정규리그 2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4강에 직행하는 만큼 체력과 일정에서 확실한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3~6위는 6강부터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DB는 공격의 원투펀치인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주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8일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3점슛을 앞세워 둘이서만 5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설령 두 선수가 주춤하더라도 최근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에삼 무스타파까지 버티고 있어 DB는 어느 지점에서도 득점이 가능한 공격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결국 DB로서는 남은 경기 하나하나가 곧 플레이오프 출발선을 결정짓는 승부다. 공격에서는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직전 경기에서 회복된 수비 집중력을 얼마나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상대 한국가스공사도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빠른 공수 전환과 외곽 공격을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DB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수비로 흐름을 잡고, 인사이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시즌 막판 한 경기의 무게는 더욱 무겁다. DB가 반등의 불씨를 이어가며 2위 추격의 동력을 살릴지, 아니면 가스공사가 상승세를 앞세워 변수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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