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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1장 기부로 복지 사각 줄여…'春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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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강원일보 연중 기부 확산 협력
호반마라톤 참가자 376명 기부 약속
춘천시 직원들도 릴레이 기부 참여

◇지난달 1일 강원일보사 앞에서 열린 3·1절 건강달리기 대회 현장에서 춘천시 통합돌봄과 직원들이 春1,000인 천원 나눔 기부 가입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춘천】 '春1,000인 천원 나눔 범시민 운동'이 따뜻한 봄기운을 타고 춘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월 1,000원 이상 정기 기부로 나눔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춘천의 대표 기부 운동이다. 올해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춘천시와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돕는 재원으로 쓰인다.

다음달 18일 강원일보 주최로 열리는 제23회 호반마라톤대회는 참가 신청 단계부터 천원 나눔 기부 약정을 받아 19일 기준 376명의 마음을 모았다. 또 지난달 열린 3·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에서도 현장 홍보 부스가 꾸려져 캠페인을 알리며 기부 동참을 이끌어냈다.

춘천시 직원 250여 명도 릴레이 참여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41개 부서 직원들이 신규 후원에 가입하며 연간 5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확보됐다. 올해 시와 강원일보는 오는 5월5일 열리는 어린이대축제 등 강원일보 주최 주요 행사에서 천원 나눔 범시민 운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나눔의 온기는 위기 가구를 돕는 '그냥드림' 사업으로도 펴져 나가고 있다.

'그냥드림'은 복지 사각에 놓인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 보장 사업이다. 이달 들어 농협 춘천시지부가 쌀 500g 200포를 지원했고, MG새마을금고 춘천연합과 춘천시수영연맹 등이 후원에 참여하면서 누적 2,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민간 후원과 연계를 통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원 대상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문숙 시 복지국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 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이 담긴 후원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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