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43회 강원연극제’ 개막…강원연극 60년의 걸음 한 자리에

읽어주는 뉴스

제43회 강원연극제 22일 원주서 팡파르
31일까지 열흘 간 도내 10개 극단 경연
7월 대한민국연극제 출전권 두고 ‘경쟁’
내년 대한민국연극제 춘천 개최 ‘전초전’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22일 원주 치악예술관 로비에서 개막했다. 사진=김오미 기자

“도민과 함께 울고 웃은 60년, 강원연극의 길을 이어갑니다”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22일 원주 치악예술관 로비에서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원주 일원에서 이어지는 축제에는 도내 10개 극단이 무대에 오른다. 대상 수상 극단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원현순 도지사 부인,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원제용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박현순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정훈 도연극협회장, 채수남 원주예총 회장, 함두영 원주연극협회장, 김경익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을 비롯한 도내 연극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원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제43회 강원연극제가 개막한 22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강원도립극단이 마련한 ‘2026 강원연극 발전포럼’이 열렸다. 사진=강원도립극단 제공

강원 연극인들은 2027년 ‘제45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춘천 개최를 앞두고, 강원 연극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장을 만들었다. 개막식에 앞서서는 강원도립극단이 마련한 ‘2026 강원연극 발전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정은경 극단 무소의 뿔 대표가 ‘강원연극 60년과 아카이브의 필요성’을 발표했으며, 최지순 원로 연극인과 이은경 연극평론가를 중심으로 토론의 장이 열렸다. 2024년 대한민국연극제를 치룬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시 ‘대한민국연극제 성공개최를 통한 강원연극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개막 무대를 찾은 김진태 지사는 “도민들의 삶의 희노애락을 보듬어 온 강원 연극인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춘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돕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년만에 원주에서 강원연극제의 감동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며, 축제가 시민의 일상에 갈증을 해소하는 문화적 단비가 되고, 강원 연극의 새로운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극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원주지부가 주관·주최하는 제43회 강원연극제가 22일 원주 치악예술관 로비에서 개막했다. 사진=김오미 기자

김정훈 도연극협회장은 “강원연극 60년을 맞는 2027년 대한민국연극제가 강원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올해 축제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며 “선의의 경연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함두영 원주연극협회장은 “하나의 마음으로 그동안 강원 연극인들이 쌓아 올린 시간들이 이번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감동과 희망의 장을 만들길 바란다”며 “그 결실이 치악산 아래서 결실을 맺으며 시민들에 오랜 감동의 여운을 남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현순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역시 “한국 연극을 빛내주신 강원 연극계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원주를 넘어 전국에 강원 연극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김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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