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승용이앙기를 임대해준다.
승용이앙기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직접 읍·면별 추첨에 참여해 대여 일정을 결정함으로써 기존의 행정적 불편을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일반형 11대와 시비형 7대 등 총 18대의 승용이앙기를 투입한다. 특히 기계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예비 기기 2대를 추가로 확보해 적기 이앙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기종별 배정 현황은 일반 승용이앙기는 양양읍·서면·손양면·현북면에 각 2대씩, 강현면에 1대가 배정됐다. 시비 승용이앙기는 양양읍·서면·손양면·현북면·현남면에 각 1대씩, 강현면에 2대가 우선 배치돼 읍·면별 수요에 대응한다.
임대 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대여 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양양읍, 서면, 손양면, 현북면 관할)와 남부분소(현남면), 북부분소(강현면)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군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주말에 집중적으로 일손을 구하는 겸업 농가와 적기 모내기를 위해 휴일 없이 작업하는 전업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농가들은 기상 상황이나 작업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영농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임대료는 하루 8시간 기준, 일반형 4만 9,000원, 시비형 7만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추첨에 참여해 원하는 시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농기계 임대 지원을 통해 영농비 절감과 적기 모내기를 실현하여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