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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초교 인근 주민들 "보행 통행교 설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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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천여명 서명…시 "설치 검토·관계기관 협의 등 진행 계획"

◇태백시(시장:이상호)는 황지동 부영아파트, 유진1차아파트, 황지초교 인근 연립 등 주민 1,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보행 육교 설치 건의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태백】태백 황지초교 인근 주민들이 태백시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보행 통행교 설치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황지동 부영아파트, 유진1차아파트, 황지초교 인근 연립 등 주민들이 1,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보행 육교 설치 건의문을 25일 제출했다.

부영아파트와 황지초교 사이에는 철도가 위치해 있어 학생·주민들은 도보 이동시 '늪골길 터널'이라고 불리는 좁고 열악한 지하통로를 이용하거나 크게 우회해야 했다. 해당 통로는 폭이 좁고 천장이 낮은데다 우천 시 침수나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건의문을 통해 철도를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는 통행교와 함께 엘리베이터 등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시는 건의문과 서명을 바탕으로 황지초교 일대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통행교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철도횡단 시설 설치가 필요한 만큼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통행교가 설치되면 현재 황지초교 인근에 총 45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태백 꿈탄탄 이음터'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받아 통학 안전에 대한 요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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