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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겨울감자 시설재배 확대…농가소득 ‘효자 작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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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겨울감자 시설재배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5일 강릉시송정동 봄감자 주산단지 내 660㎡ 규모의 2중 비닐하우스에는 1월 하순에 파종한 겨울감자가 시설재배로 크고 있었다.시설하우스 현장에는 하얀 감자꽃이 몽우리가 잡힌 채 여기저기 피고 있었다.
◇강릉시가 겨울감자 시설재배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25일 강릉시송정동 봄감자 주산단지 내 660㎡ 규모의 2중 비닐하우스에는 1월 하순에 파종한 겨울감자가 시설재배로 크고 있었다.시설하우스 현장에는 하얀 감자꽃이 몽우리가 잡힌 채 여기저기 피고 있었다.

강릉시가 농한기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겨울감자 시설재배 확대에 나섰다.

25일 강릉시송정동 봄감자 주산단지 내 660㎡ 규모의 2중 비닐하우스에는 1월 하순에 파종한 겨울감자가 시설재배로 크고 있었다. 시설하우스 현장에는 하얀 감자꽃이 몽우리가 잡힌 채 여기저기 피고 있었다.

이 시설하우스의 주인인 최어순(62)씨는 “난방 없이 2중 비닐 하우스로 재배하고 있는데 단오감자를 1월 하순에 파종해 노지 재배보다 생육 상태가 우수하고 초장이 30cm 이상 유지되는 등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영하3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면 감자가 얼기 때문에 촛불을 켜 난방을 대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생산된 감자는 5월 초,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5월 초, 중순에는 제주도 감자가 생산되는 시기로 강릉에서 생산된 단오품종의 감자는 로컬푸드로 판매돼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데 1,000㎡기준 약 700만 원의 수입이 예상돼 노지 재배 대비 3~4배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최씨도 지난해 5월초, 중순에 감자를 농산물 시장에 내놨더니 최고 20㎏ 한상자에 7만원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릉은 송정동과 사천면을 중심으로 감자 주산단지가 형성돼,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봄감자 파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확은 6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두백·수미·조풍·단오 등 다양한 품종이 재배돼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 변화에 따른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 봄감자 중심 재배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겨울감자 재배 확대를 추진, 올해 3,630㎡ 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4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하우스 설치와 겨울철 단계적 파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여건에 맞는 겨울철 적정 파종 시기를 규명해 겨울감자를 새로운 전략 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감자를 사계절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연중 신선한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생산과 유통을 연계해 지역 대표 농산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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