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사라진다.’
최근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4월에도 평년 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3월30일~4월5일) 강원도내 영서지역 평균기온은 평년 6.5~8.5도보다 높을 확률이 60%, 영동 역시 평년 7.8~9.4도 보다 높을 확률이 60%로 예상된다.
이상고온 발생일수도 평년(1.9~4.0일)보다 많을 확률이 50%로 이른 더위가 일시적이 아닌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역별 기준을 보면 다음달에 춘천의 일 최고기온이 21.1도, 강릉이 19.2도를 초과할 경우 이상고온으로 분류된다.
기상청은 3개월 전망에서 4월 주요 지역별 이상고온 기준은 일 최고기온이 강릉 19.2도, 춘천 21.1도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상 고온 발생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이밖에 서울 19.4도, 인천 17도, 부산 18.5도, 대구 21.5도, 광주 21.7도 등 타 지역도 평년보다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주요 도시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남원 강원지방기상청 예보과 사무관은 “북대서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와 유럽 지역의 적은 눈 덮임으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열대 서태평양 대류활동이 강화돼 강수량이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한편 기상청은 강원 영서·영동에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확률이 40%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