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사람들이 모여 건강을 달린다는 ‘수다(秀多)스&런’이 강원일보사 주최 ‘2026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23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지고 힘찬 질주를 다짐했다.
수다스&런 소속 회원 12명은 기록 경쟁에 앞서 함께 달리는 과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완주를 목표로 레이스에 나선다는 각오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창립된 춘천 지역 신생 러닝 동호회로,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걷기 운동을 즐기던 시민들이 러닝으로 영역을 넓히며 자연스럽게 결성됐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정기 모임을 중심으로 공지천과 경춘선 자전거길, 강원대 트랙 등을 오가며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며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영근 코치를 영입해 회원별 1대1 맞춤 트레이닝을 도입, 부상 방지와 기록 향상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여기에 후평동 봄내신협의 러닝복·회식비용 등 지역 밀착형 후원까지 더해지며 안정적인 활동 기반도 마련됐다.
회원들에게 이번 호반마라톤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무대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호반 풍경을 함께 달리며 건강과 성취를 동시에 얻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10㎞, 하프코스 등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릴 예정이다.
지난 1일 2026 3·1절 107주년 기념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했던 수다스&런은 앞으로도 지역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한 러닝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안현정 회원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마라톤에 도전할 만큼 성장했다”며 “기록도 중요하지만 함께 달리며 얻는 성취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