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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 강릉시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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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단계에 걸쳐 총 1GW 규모 건립 예정
“강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시발점 될 것”

◇‘강릉시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이 26일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강릉=권순찬기자

【강릉】‘강릉시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이 26일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행사인 강릉디씨피이에프 박소희 대표를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사인 스피어코퍼레이션, 에코글로우, 시공사인 GS건설, 통신망을 담당할 LG전자 등 사업 관련 기업과 하나증권, 키움증권, 한국자산신탁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강릉 AI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은 총 5단계에 걸쳐 강릉 남부권 일원에 총 1GW, 약 7만평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3조8,000억원 규모로, 사용자 설비 56조원을 포함하면 전체 투자 규모는 69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2만9,950㎡ 부지에 1조4,000억원을 들여 80㎽ 규모로 추진된다. 현재 한국전력에 전력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며, 한전과 계약을 체결하면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PFV(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박소희 대표는 “현재 실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사용자 확보를 위해 해외 주요 기업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고, 강릉이 이들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올 상반기 해외 기업들의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공식은 앞으로 진행될 강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은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며 “이 사업이 동해안 데이터센터 벨트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홍규 시장은 “오늘은 강릉이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 걸음을 떼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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