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릉시축구협회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도정보고회 참석 독려 문자를 보내 논란(본보 26일자 3면 보도)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김한근 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보조금을 지원받는 공공단체가 정치행사 참석과 예산 문제를 연결한 것이라면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는 강릉시체육회에서 강릉시장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한 정황과 ‘청년 소상공인 단체’라는 단체 대화방에서 도정보고회 직후 김진태 지사가 참석하는 식사 자리에 참석할지를 투표한 정황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릉지역위원회는 지난 25일 강릉시축구협회를 기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도 했다. 김중남 강릉시장 예비후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강릉 축구협회의 카톡 내용은 어마어마한 파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강릉시체육회는 “강릉시축구협회 문자 내용은 특정 개인이 사적인 판단에 따라 임의로 작성 및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어떠한 예산 지원에 대한 약속이나 언급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릉시장 여론조사 관련 문자 역시 체육회의 공식 입장이 아닌 해당 개인의 사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태 지사는 28일 오후 2시 강릉아레나에서 강릉권 도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