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강원소방학교에서 ‘2026년 강원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7일까지 이어지며 도내 20개 관서에서 소방대원 159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역량을 겨룬다.
각 소방서 대표 선수들은 구조전술·술기,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드론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입상한 대원들은 오는 5월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강원도 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도소방본부는 체계적인 훈련과 새로운 소방기술을 통해 2026년 전국대회 1위 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인 26일 강원소방학교 화재감식훈련에서는 실물 화재감식을 통한 화재조사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19회 강원자치도 화재감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도내 5개 권역(북부·중부·동부·설악·남부)에서 광역화재조사 10개 팀이 2인1조로 참가했다. 최종 순위는 필답형 평가와 실물 화재 현장 감식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북부광역화재조사팀 이은관 소방장, 유정현 소방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와 3위는 각각 중부광역화재조사팀과 남부광역화재조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 수상팀에는 소방청이 주최하는 ‘제3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 강원소방학교에서는 도내 의용소방대 11팀 22명이 참가한 의용소방대 드론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을 주제로 드론 운용 능력을 겨뤘다. 참가팀은 드론 영상카메라를 활용해 산악지형 내 인식표를 탐색·식별했으며, 제한시간 내 임무 수행 정확도와 신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홍천소방서 화촌남성의용소방대 이현준·김정훈 대원이 1위를 차지했다. 강릉소방서 강릉남성의용소방대 박환종·심장섭 대원이 2위를, 춘천소방서 특수수색전문의용소방대 이화섭·강민수 대원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입상자들에게는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평소 훈련에서 갈고 닦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공유하며 소방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