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27일 삼양식품 원주공장과 풍물시장을 찾는 것을 끝으로 사흘간의 원주·횡성 현장정책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 후보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찾아 김동찬 대표와 박인수 원주공장장, 우종선 안전경영부문장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삼양식품이 생산한 불닭볶음면 등 라면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 후보는 "라면 제조 시 도내 농산물 소비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은 뒤 "강원기업인 만큼 도내 농업단체와 협약(MOU)을 하고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상생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강원 농업과 식품가공업, 수출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가능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 측은 "품질, 맛이 균일해야 하는데 현재로는 강원 농산물 사용에 지속성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가능한 도내 농산물을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또 "2022년 공장이 준공된 경남 밀양보다 동해경제자유구역이 조건이 더 좋을 듯한데 당시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의가 없었나 보다"고 아쉬워하며 "앞으로 시설을 확장한다면 우대조건을 만들어 저렴하게 부지를 제공하고 신속 원스탑 인허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도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풍물시장을 찾은 우 후보는 부인 이현주씨, 같은 당의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여준성 원주갑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시장 상인, 시민 등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 투어에 앞서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을 찾은 우 후보는 허기복 이사장 등을 만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원주·횡성 일정을 소화한 우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현장과 모빌리티 실증시험장 등을 찾아 강원 고유의 산업이 형성되고 착실히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삼양식품과 같은 대표기업이 발전하는 모습에서 강원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서의 적지인 것과 특색있는 기업유치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의 원도심 지역이 공동화되고 있는 도시의 고민도 들었는데, 산업육성과 도시활성화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