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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양파씨, 포도의 꿈을 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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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것과 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며 흔들리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신간 ‘양파씨, 포도의 꿈을 꾸시나요?’가 출간됐다. 이 책은 오랫동안 중앙일간지 기자로 일하고 행정학 박사로서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던 평창출신 곽영승이 펴낸 진솔한 인생 성찰록이다. 저자는 사랑과 상처, 고독과 절망, 가족이라는 거울 앞에서 겪는 삶의 파편들을 8부에 걸쳐 세밀하게 조명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특히 마리 퀴리,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등 역사적 인물과 평범한 이웃의 에피소드를 교차시키며, 인생은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매 순간 우리가 선택하며 새겨가는 발자국임을 역설한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의 기록이 아니라, 무너졌던 순간의 눈물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인간 존엄의 몸부림을 담은 ‘삶의 고백’이다. 저자는 살아간다는 것은 곧 불완전함을 껴안는 일이며, 우리가 겪는 실패와 상처는 부끄러운 흔적이 아니라 그 시간을 버텨낸 훈장이자 성장을 위한 이정표라고 강조한다. 세상의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며, 독자가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반복되는 삶의 무게에 지쳐 도망치고 싶은 순간, 어제의 상처를 발효시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한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하움출판사 刊, 284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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