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 소독 및 육묘 관리 당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발아 속도가 예년보다 1~2일 지연
최아율 80% 이상 확보 후 파종

【원주】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파종기를 앞두고 올해 볍씨의 발아 특성이 예년과 다르다며 8일 벼재배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일부 품종의 보급종과 농업인이 자가 채종한 종자의 경우 발아속도가 예년보다 1~2일 지연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원주지역에 재배되는 품종 중에는 알찬미, 해들, 추청이 해당된다. 이번 발아지연 현상은 지난해 등숙기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종자의 충실도가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일부 종자는 침종 3일 경과 후에도 싹트는 비율(최아율)이 80%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센터는 파종 전 볍씨의 싹트는 상태를 확인해 최아율 80% 이상 확보 후 파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자가채종 종자는 침종 2~3일 전 일부를 물에 담가 싹트는 상태를 확인하거나 센터에 의뢰해 발아율 확인 후 사용하면 된다. 다만 2025년산 자가채종 종자 가운데 수발아가 의심되는 종자는 온탕 소독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발아 불량에 대비해 파종량을 평년보다 10% 정도 늘리거나 예비 육묘 상자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무리한 조기 파종을 지양하고 적정 시기 선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