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40대 신혼부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아내가 남편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추정

◇사진=연합뉴스

최근 혼인신고를 한 40대 남편이 10일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아내는 아파트에서 투신 후 사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께 기장군 한 아파트 복도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같은 아파트 공용 현관 지붕 위에서는 40대 여성 B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고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이 수개월 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아파트는 아내 B씨가 모친과 함께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와 혈흔의 흔적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추락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다투던 중 아내가 남편의 목 부위 등을 찔러 살해했고, 아내는 고층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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