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원도심 등 주요 업무·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공실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기관 이전 시 활용 가능한 임차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고 공실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장기 공실이나 구조적 공실이 발생한 건물, 연면적이 커 지역 상권에 영향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가건물 28곳, 지식산업센터 4곳 등 모두 52곳이 대상이다.
조사 결과 상가 건물의 공실률은 면적 기준과 호실 기준 모두 43%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 이상 대형 공실이 다수 확인됐으며, 기업도시와 원도심 일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당수 건물에서 1층 공실이 발생하는 등 층별 공실 편중 현상도 확인됐다. 지식산업센터 역시 층별로 공실이 분포했으며 일부 시설은 사무공간 활용이 가능해 향후 임차 수요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이 단기간 입주할 수 있는 공실은 상가 16곳과 지식산업센터 1곳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공실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이전 수요 발생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일현 시 지역개발과장은 "공실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이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에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