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천군 사내 도서관에서 열린 주말 프로그램 '캠핑 인 더 북'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새봄을 맞아 마련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11일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우리 가족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당 도서 20권을 대출한 뒤 원예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봄 분위기를 더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참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독서와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사내 도서관에서도 같은 날 ‘캠핑 인 더 북’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 10권 이상을 대출한 어린이 회원 가족 가운데 선착순 10팀에게 텐트와 야외 테이블·의자, 보드게임 등이 포함된 캠핑 키트를 대여해 주는 행사다. 참여 가족이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대출 가능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해 주는 혜택도 제공했다. 가족이 함께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군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