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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스위치 ON’ 펄스온, 팀으로 호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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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단체 출전 나이트런 기반 결속 강화
초보도 도전 잇는다 러닝 문화 확산 앞장

◇춘천 크로스핏·하이록스 전문 체육관 ‘크로스핏 펄스온’ 회원들이 체육관 앞에서 단체 러닝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0명 이상의 회원이 참가해 호반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사진=크로스핏 펄스온 제공

“심장의 스위치를 켜고, 삶의 밸런스를 찾는 움직임.”

크로스핏과 하이록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크로스핏 펄스온’이 ‘2026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23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에 30명 이상의 회원과 함께 단체 참가한다.

크로스핏 펄스온은 근력운동과 심폐지구력, 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체육관으로,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회원들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커뮤니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운동 경험이 없는 초보자부터 꾸준히 운동해온 회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각자의 수준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마라톤 참가 역시 이러한 운영 방향의 연장선에 있다. 참가자 상당수가 마라톤이 처음이지만 체육관 내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꾸준한 러닝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회 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진행되는 ‘나이트런’ 프로그램이 이번 도전의 기반이 됐다. 직장인 회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늦은 시간대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혼자서는 지속하기 어려운 러닝을 함께 뛰며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유대감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크로스핏 펄스온은 단순한 체력 향상을 넘어 운동을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가벼운 체험으로 시작한 회원들이 점차 러닝에 적응하고,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에 도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크로스핏 펄스온 담당자 이호명씨는 “운동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함께할 때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며 “이번 호반마라톤 역시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한 운동 문화를 확산시키는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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