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공무원 동료 지원관제’ 입법을 촉구했다.
박 의원과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에서 “공공부문 장애인 채용 제도가 30년 넘게 이어져 왔지만 장애인 채용의 궁극적 목표인 자립과 평등 실현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그동안 공공부문은 별다른 지원 없이도 적응 가능한 장애인 위주로 선발해 왔고, 장애가 더 심한 장애인의 경우에는 채용 이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종국엔 조직을 떠나는 일이 수십 년간 반복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를 장애인 지원관으로 지정해 장애로 인한 업무상 어려움을 보조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의 ‘동료지원관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엄대호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부대변인은 “공공부문이 바뀌어야 민간이 따라온다. 동료지원관 제도가 장애로 인해 기회가 제한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