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특별자치도 상공회의소협의회가 14일 동해안 철도망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해역까지 운행중인 KTX 열차를 삼척역까지 연장 운행해 줄 것을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등에 건의했다.
도 상공회의소협의회는 이날 삼척에서 제75차 협의회를 열고, 동해~삼척 구간은 이미 전철화가 완료돼 추가적인 대규모 인프라 구축없이 고속철도 운행이 가능한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정책적 검토와 운행 계획 조정을 통해 KTX 삼척 연장을 추진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 KTX 삼척 연장 운행은 동해안 관광벨트 활성화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 활동 지원 및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 동해안 남부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선 철도망의 완전한 활용과 동해안 지역 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지역의 교통 여건과 발전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TX 삼척 연장 운행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요구된다고 건의했다.
정희수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동해선 철도가 삼척까지 연결돼 있지만, KTX 운행이 동해역에서 종료돼 삼척시민과 기업인들이 수도권 및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추가적인 환승이나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엄정용 도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강릉~동해~삼척 구간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동해안 철도망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KTX가 삼척까지 연장 운행되면, 동해안 지역의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되고 관광·물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