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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전 하자 잡는다” 골조공사 중 공동주택 품질점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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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부실시공 사전예방”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골조공사 단계 품질점검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품질점검이 입주자 사전방문 이후에 이뤄져 준공 단계에서 구조적 결함 보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다. 이에 따라 공정률 20~40% 수준의 골조공사 단계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군이 2~3월 중 감리자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춘천, 원주, 속초의 3개 단지(2,754세대)를 선정해 표본 품질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구조·건축시공·기계설비·소방 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건축안전센터가 참여해,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중대 하자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요 구조부(기둥·보·슬래브) 철근배근 및 피복두께 등 시공상태 △철근노출 및 콘크리트균열 △지하층·최상층 등 골조 누수 발생 여부 △슬래브 관통부, 슬리브 및 상하수배관 등 시공상태 △안전관리 실태(작업발판·추락방지시설 등) △임시소방시설 등이다.

점검 결과 콘크리트 균열과 누수, 철근 피복두께 미확보, 충진 불량, 안전관리 미흡 등 준공 이후 보완이 어려운 하자가 다수 확인돼 이달 내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순하 강원자치도 건축과장은 “사용검사 전 점검에 더해 골조공사 단계 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시공 전반의 품질을 높이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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