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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 미·이란 전쟁발 농가 부담 완화 ‘실질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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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값 상승 대응해 모든 참여 농가 지원금 최대 1,500만원으로 상향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전경

【평창】평창군이 올해 추진 중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등 각종 농업 보조사업을 강화하며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관내 농업인 5,4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영농 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97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83억3,000만원 대비 14억2,000만원이 증액된 규모로, 도비 7억원과 군비 매칭분 16억3,300만원 외에도 74억1,700만원의 군비를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모든 참여 농가의 지원 금액을 상향했으며, 경지면적 2㏊ 이상 중·대농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구간별 지원 단가 방식을 면적 단가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에 최대 지원 금액도 기존 5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와 함께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총 30억원(군비 11억원 증액)의 사업비로 4,462개 농가에 3만9,720t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랭지채소 병해충 방제를 위한 ‘무사마귀병 방제약제 지원사업’도 총 12억1,600만원(군비 3억5,500만원 증액)을 투입해 1,626개 농가, 1,900㏊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등 각종 보조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정세에 따른 농자재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해 농업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휘기자 yulny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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