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초교 체조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섰다.
지난 12일까지 양구에서 열린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기계체조대회에서 춘천초는 여자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단체전에 출전, 157.800점을 기록하며 서울전농초(153.300점), 인천산곡초(152.650점)를 따돌리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들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단체 4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영숙 교장과 서상혁 체육부장, 박경아 지도자가 이끄는 춘천초는 김나은(6년), 고이브(6년), 김나린(4년), 김연우(4년), 진서우(4년)이 출전했다. 개인 성적도 뒤따랐다. 4학년 김나린은 6학년 선수들과 겨뤄 도마 2위에 올랐고, 개인종합에서는 고이브가 6위, 김나은이 7위를 기록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출전 경력을 지닌 박경아 지도자의 지도력이 특히 빛났다.
강원소년체전에서 6관왕에 올랐던 원주초 최솔민은 이번 대회에서도 빛났다. 그는 개인종합과 마루, 안마, 평행봉에서 1위에 오르며 4관왕을 차지했고, 철봉에서도 2위에 올라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김지섭, 김준호, 이찬열, 장준우가 출전한 원주초는 남자 초등 고학년부 단체전에서 전원 4학년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도 전국 23개 학교 경쟁 속 5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화천초는 단체 6위를 기록했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