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가 낳은 골프 여제 김효주가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른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의 한복판에 선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직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리허설 무대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과 2위 넬리 코르다가 빠지면서 현재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효주에게 더욱 시선이 쏠린다.
김효주의 시즌 초반 흐름은 누구보다 뜨겁다. 그는 지난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곧바로 포드 챔피언십까지 제패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일궈낸 순간이었다.
주요 지표도 김효주의 상승세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그는 현재 기준 올해의 선수 포인트 6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는 68.70타로 2위, 상금 부문에서도 100만달러를 돌파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역시 3위를 지키고 있어 올 시즌 가장 안정적으로 상위권 성적을 쌓아 올린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